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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드라마 오후 9시 20분에 시작하는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무인도에서 가수를 꿈꾸던 한 소녀가 무인도를 버텨내 15년 만에 어른이 되어 세상에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무인도의 디바>에서 박은빈은 서목하가 부르는 노래들을 직접 소화했다고 합니다. 

 

 

 

* 목차

  1.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노래
  2.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다시 보기

 

무인도의 디바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노래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전개로 첫 방송과 동시에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서목하'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박은빈이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란주의 매니저가 된 목 하는 예능 프로그램 <N번째 전성기> 스케줄을 시작으로 자신의 인생 2막을 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흔쾌히 방송 출연을 허락했지만 노래는 목화가 부르는 조건으로 내건 란주로 인해 계속해서 노래할 기회를 얻게 된 목 하는 <N번째 전성기>의 첫 무대에서 '그날 밤'을 노래했습니다. '그날 밤'은 목화가 사라진 동안 매일같이 란주를 찾아와 목하의 이야기를 전했던 기호의 말 들고 쓰인 곡이었기에, 기호를 보고 싶은 마음을 다해 부르는 목하의 간절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특히 지난 첫 방송 이루 화제를 모았던 '섬데이(someday)'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곡 '그날 밤은' 또 다른 서정적인 감성으로 극의 몰입을 극대화했습니다.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노래 '그날 밤'
박은빈 노래 '그날 밤'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노래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다시 보기

  • 무인도의 디바 프로그램 

tnN 토일 드라마 <모인도의 디바>는 이런 무인도에 가수를 꿈꾸던 한 소녀가 표류하면서 시작한다.

아! 오해 마시라.

이 드라마는 무인도에서 버티는 생존드라마가 아니다.

무인도를 버텨낸 소녀가 15년 만에 어른이 되어 세상에 돌아오는 이야기다.

 

파도에 떠밀려 가는 꿈을 부여잡고

어떠한 재난 앞에서도 의연하게 버텨내며 돈보다 사람을 더 귀하게 여기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사람의 이야기다.

 

31살이 늦은 나이가 생각하는 사람들 속에서

누구보다 소중하고 기쁜 31살의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의 이야기다.

어느새 꿈 언저리가 되는 한 디바의 이야기다.

무인도의 디바

 

 

  • 무인도의 디바 인물관계도

무인도의 디바 인물관계도

 

 

 

 

 

 

  • 무인도의 디바 등장인물

1. 서목하: 여, 16세 -> 31세 / 백수

무인도의 디바 서목하(박은빈)

 

" 다음에 다음에 가 많아지면요. 이래블걸, 저래블걸, 후회도 그만큼 많아져브러요"

 

춘삼도에서 횟집을 하는 홀아버지 밑에서 외동딸로 자랐다. 어머니는 목화가 갓난아이 때 죽었다. 우연한 사고로 무인도에 15년 동안 낙오된다. 현재는 무인도에서 탈출했고 연고 없이 외톨이 신세다. 춤삼도에서 16년 무인도에서 15년. 합이 31년간 섬에서 지냈기 때문에 사투리를 쓰고 바다 수영에 능하다. 학창 시절 윤란주의 팬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니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다. 사람들은 목화를 딱하고 운이 없다며 동정한다. 인생에 가장 빛나는 청춘을 무인도에서 보냈으니.

이제 목하의 나이는 무언가 시작하기엔 늦은, 꺾어진 환갑이다.

 

그러나 목 하는 그들의 걱정과 한숨이 들리지 않는다. 무일푼인 게 걱정이지 않냐고?

무인도에선 돈 한 푼 없이 15년을 살았다. 험한 세상 무섭지 않냐고?

불을 피우는데 반나절을 쓰던 세상과 라이터로 1초 만에 불을 만드는 세상 중에 과연 어디가 험난할까?

꿈을 품기엔 늦은 나이라고? 앉아서 초만 치는 당신보단 이른 나이 같은데?

 

자, 이제 목 하는 15년 전에 품었던 가수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한다.

그 꿈은 개꿈일까? 스타탄생의 예지몽일까?

 

 

 

 

 

2. 윤란주: 여, 27세 -> 42세 / 가수

 

무인도의 디바 윤란주(김효진)

 

"이러면 끝낼 수가 없잖아. 포기할 수 없잖아"

 

'비교체험 극과 극'이라는 예능 프로그램 코너가 있었다. 란주의 인생은 바로 그 프로그램과 닮았다.

잘 나가던 시절, 100평짜리 빌라에 그랜드 피아노를 놓고 살았다. 현재는 팬클럽 회장의 집 반지하에 세 들어 살고 있다.

헬기까지 타며 하루에 대여섯 개 스케줄을 소화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현재는 대여섣달에 스케줄 하나가 있을까 말 까다.

 

자존감이 떨어지면 그 무엇에라도 의존하고 싶어지는 법.

술과 담배를 친구처럼 곁에 두고 산다. 술에 취하면 또 다른 자아가 나와 평소에 하지 못한 말을 내뱉는다.

실패가 무서워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한 채 계속 침잠해 간다.

누구보다 화려한 인생을 체험했기에 초라한 현재에 대한 상실감이 크다. 아마 로또를 매주 사는 유일한 셀럽이 아닐까?

이제는 불혹도 지나버린 나이. 뭔가를 다시 시작하기엔 늦은 나이 짐 나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애매한 나이.

 

그런데 어느 날 멸종한 줄 알았던 팬이 무인도에서 살아온다. 꺼져가는 자존감의 불씨에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그 바람은 과연 불씨를 살리는 바람일까? 꺼트리는 바람일까?

 

 

 

 

 

3. 강보걸: 남, 30세 / YGN 예능국 PD

무인도의 디바 강보걸(채종협)

 

"괜찮지 않아요. 그쪽이 다쳤잖아"

 

생방송 'N번째 전성기' 기획자이자 공동 연출. 신입시절 제출한 'N번째 전성기'기획안이 파일럿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YGN의 시청률 효자 프로그램이 됐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의 노래는 매번 음원차트를 휩쓸며 역주행한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부모님, 그리고 같은 방송사 기자인 형 우학과 함께 산다.

부유하지는 않아도 화목하다. 형제들이 틈나는 대로 미용실 일을 돕는다. 예능 PD 답지 않게 차분하고 과묵하다.

좋고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감정표현 역시 선명하지 않다. 곁을 내주지 않아 친구가 별로 없고, 직장 내에서도 선후배와 관계가 깔끔하다. 선비 같은 보걸은 유일하게 감정의 노예로 만드는 인물이 바로 형 우학이다. 

마치 보걸의 말에 딴지를 걸기 위해 태어난 존재 같은 형 우학.

 

그런데 그의 감정을 흔드는 사람이 또 한 명 나타난다. 15년간 무인도에서 낙오되었다가 구조된 서목하.

목화가 등장하자 보걸의 모든 루틴이 깨지기 시작한다. 곁을 주지 않는 보걸이 목하 에게는 자신의 방을 내어준다.

PD로서 깨지지 않는 원칙조차 거스르며 목하의 조력자가 된다.

목화를 보는 보걸의 눈에 언뜻 스치는 것은 그리움일까? 두려움일까?

 

 

 

 

 

4. 강우학: 남, 31세 / YGN 보도국 기자

무인도의 디바 강우학(차학연)

 

"보통 사람들은 과거를 그리워하는데, 난 훌훌 털고 잊어야 되는구나"

 

동생 보걸은 따라 YGN에 입사해 사회부 기자가 됐다. 선배건 그 누구 건 말 한마디 지지 않고 이해될 때까지 따지고 묻는다.

그 반골 기질 때문에 천생 기자라는 말도 듣는다. 사람 복장 터지게 하는 밉상이긴 한데 마냥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밉상이다. 특기는 술 먹고 들어와서 자는 동생 꺠워 주정 부리기. 벗을 자세를 짐작게 하는 옷과 양말들이 널브러진 침대.

먹을 때마 저도 쉬지 한흔 주둥이까지. 집안에서는 깨진 바가지지만 밖에서는 나름 쓸 만한 바가지다.

단독도 꽤 물어오고 꽂히는 아이템은 일주일 넘게 뻗치기를 해서 취재할 만큼 근성도 있다.

 

무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우연히 목화를 발견한다. 목아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여정에 함께 휩쓸리기 시작하는 우학. 그 여정 속에서 우학은 자신이 몰랐던 과거의 접점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추억일까? 악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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