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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등 근접해서 겨루는 격투 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검투사 포진(Herpes gladiatorum)'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습니다. 피부와 피부 접촉으로 누구든지 바이러스 감염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검투사포진 증상, 진단, 치료방법 및 예방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차

  1. 검투사포진 증상
  2. 검투사포진 예방 및 치료방법
  3. 검투사포진 진단

 

레슬링 격투스포츠

 

검투사포진 증상 진단 예방 및 치료방법

 

검투사포진 증상

'검투사포진'이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에 의한 피부감염의 한 형태입니다. 주로 레슬링, 주짓수와 같은 근접 해서 겨루는 격투스포츠를 수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지만 식기나 음료 공유, 립밤 공유 등 감염된 부위와 직접적인 접촉이 발생한 경우 누구든 감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약 8일 후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감투사포진에 감염 시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초기 시, 감염의 최초 증상 중 하나
  • 피부손상: 수포와 함께 상처나 궤양이 발생할 수 있음, 이동이나 접촉 중에 특히 불편하거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음
  • 가려움 및 따끔거림
  • 림프절 부종: 촉각에 민감해질 수 있고, 림프절이 부어오를 수 있음
  • 수포: 검투사포진의 특징적인 증상은 수표의 생성, 수포는 일반적으로 투명하고 액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여러 개가 함께 생길 수 있으며 주변이 붉어지게 됩니다. 수포는 통증을 동반하거나 통증이 없을 수 있음

 

검투사포진
검투사포진

검투사포진을 최초 보고한 충북대병원 의료진은 확진된 2명 모두 같은 학교에 다니는 15살 레슬링 선수라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 환자의 경우 오른쪽 얼굴과 귓바퀴부위에 병변이 집중적으로 나타나 치료 초기에는 대상포진으로 오해했다고 밝혔고, 두 번째 환자의 경우에는 오른쪽 팔부터 물집이 시작되 얼굴, 목, 입술로 확산된 첫 번째 환자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하였습니다.

 

검투사포진 예방 및 치료방법

검투사포진의 예방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감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확산되지 않게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검투사포진은 예방이 가능하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관리하고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검투사포진 예방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접촉 최소화
  • 보호장비 착용: 얼굴, 목, 팔, 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부위를 보호
  • 개인위생 관리: 특히 감염부위에 손을 대거나 감염된 타월, 용품을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

검투사포진과 관련된 수포와 손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내에 치유됩니다. 그러나 평생 감염된 상태를 유지하거나 주기적으로 재발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바이러스가 눈이나 뇌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검투사포진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 휴식, 식사 및 영양, 진단확인이 있습니다. 

 

  • 약물치료: 아시클로버, 밸라시 클로버 또는 팜시클로버 등 항바이러스 약물 처방

 

 

 

  • 휴식: 감염부위를 휴식시키고 마찰 피하기
  • 식사 및 영양: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하여 면역력 높이기

 

검투사포진 진단

검투사포진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임상평가와 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평가하고 발진 패턴 및 위치를 확인하고 혈액검사나 수포나 궤양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배양 또는 PCR검사와 같은 검사를 실시해 HSV바이러스의 유무와 형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검투사 포진 증상, 예방 및 치료방법, 진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로 레슬링과 같은 격투스포츠에서 발생하긴 하지만 바이러스에 직접적인 접촉이 발생한 경우에는 누구든지 감염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감염 예방을 하여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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