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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5세대(5G) 통신을 쓰더라도 스마트폰마다 5G 속도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와 애플 '아이폰 15'도 5G 속도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났습니다.  5G를 쓰더라도 느린 이유를 통신사 탓만 했는데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이유일까요?

 

 

 

 

간단한 인터넷속도 5G속도 측정 방법

 

 

 

내 5G 너무 느려, 통신사 탓? 다른 이유?

 

17일 통신속도측정업체 '우클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아이폰 15의 5G 속도가 가장 빨랐지만,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5G 속도가 전 세계적으로 애플의 '아이폰 15' 시리즈보다 전반적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우클라가 운영하는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이뤄줬다고 합니다. 

 

 

 

  • 갤럭시 S24: 총 15개 국가 중 12개국에서 가장 빨랐다.
  • 아이폰 15: 총 15개 국가 중 3개국에서 가장 빨랐다.

 

 

 

 

"내 5G는 너무 느리다. 통신사 때문인가?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5G 속도 측정

 

통상적으로 스마트폰의 5G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앱프로세서)' 때문입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퀀커므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아이폰 15 프로는 애플실리콘 제품인 A17프로 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클라는 AP 뿐만 아니라 5G 인프라에 대한 각 나라 정부 및 이동통신사의 투자, 스펙트럼 할당, 5G 네트워크 구축 정도 등도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같은 5G 통신을 쓰더라도 속도가 다른 이유는 스마트폰마다 안테나, 칩셋, 모뎀 등을 최적화하는 방식이 달라서 5G 속도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제조사마다 어떤 부품을 사용하고,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다르고 이것이 인터넷 속도로 직결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올해 들어 애플은 EU(유럽연합)의 DMA(디지털시장법) 규제[, 미국 정부의 반독점법 고소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고초를 겪고 있어 시장 안팎에서 애플이 위기를 겪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은 오는 6월에 예정된 연례개발자회의(WWDC24)로 반전을 노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올해 WWDC24에서는 애플 최초의 AI아이폰을 위한 iOS18 업데이트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G 속도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같은 5G 통신을 쓰더라도 속도가 다른 이유는 스마트폰마다 안테나, 모뎀, 칩셋 등을 최적화하는 방식이 다를뿐더러 제조사마다 어떤 부품을 사용하는지, 어떻게 배치하는지에 따라 인터넷 속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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